2023년 5월 3일 수요일에는 산림산업학(2학년)과 산림치유학(4학년) 과목의
연계 현장 실습으로 계룡시에 위치한 ‘향적산 치유의 숲’을 방문하였습니다.
조장환 교수님과 현장 실습 조교 4명, 산림조경학 전공 학생 38명이 함께 현장을 다녀왔으며,
계룡시(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향적산 치유의 숲을 방문하여,
산림복지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치유의 숲과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고,
산림치유 프로그램 및 현장 실무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2022년에 시범 운영을 시작하여 2023년에 본격적인 개장을 한
향적산 치유의 숲은 동행의 숲, 상상의 숲, 가치의 숲 세 가지의 테마로 조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 앞서, 이근구 산림치유지도사님께 향적산의
역사와 유래를 배우고, ‘향적산 나를 품다.’ 프로그램을 체험했습니다.
숲 테라피와 숲길 트래킹, 치유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산림조경학과 학생들 모두 중간고사 준비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으며,
특히 원광대학교 자연식물원에서 조장환 교수님과 함께 맨발걷기를 해본 경험이 있는
산림치유학(4학년) 수강생들은 향적산에서 맨발걷기를 체험하며 학교
식물원에서 경험해본 것과는 다른 느낌으로 숲을 느끼고, 치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점심 식사 이후 오후에는 학생들 모두 함께 향적산을 등반하며,
건강증진과 서로의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학번 이현주 학생은 향적산 치유의 숲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산림치유지도사가 실무에서 치유 프로그램을 어떻게 진행하는지 알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하였습니다.
22학번 이수연 학생은 “지친 일상생활을 잊고 숲에서 치유할 수 있어서 행복했으며,
산림이 인간의 삶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라는
현장 실습 소감을 이야기하였습니다.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향적산 치유의 숲 관계자분들과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