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3일에는 조경계획(2학년)과 농촌어메니티학(4학년) 과목의
연계 현장 실습으로 김상욱 교수님과 현장 실습 조교 3명, 산림조경학 전공 학생 34명이
함께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천리포 수목원’을 다녀왔습니다!
천리포수목원은 ‘푸른 눈의 한국인’으로 불렸던 故민병갈 설립자가 40여 년 동안
정성을 쏟아 일궈낸 최초의 사립 수목원으로 1962년 부지 매입 이후,
1970년부터 본격적인 나무 심기를 통해 수목원으로 발전하였습니다.
본래 교육 및 종 다양성 확보와 보전을 목적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 후원회원 등 제한적으로만 입장을 허용하고 있었지만
2009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7개 관리지역 중 약 2만 평에 해당하는 밀러가든을
민간인에게도 개방하여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수목원입니다.
이날, 산림조경학과 학생들은 ‘수목원 코디네이터와 함께하는 정원 해설 프로그램’과
현재 천리포 수목원 내에서 ‘수목원 전문가 양성 과정’을 진행 중인
신지수(18학번) 선배와의 만남 시간을 통해 정원 설계 및 현장 관리 등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정원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이번 현장체험학습의 목적 중 하나인
기후 및 자생 수종을 고려한 정원 조성 설계와
수목 유지보수·관리에 대한 정보를 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수목원을 떠나기 전, 현장에서 ‘수목원 전문가 양성 과정’으로
근무하고 있는 신지수(18학번) 선배와 간단한 Q&A 시간을 가지며
수목원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학번 장유진 학생은 “선배와의 Q&A 시간을 통해, 수목원 전문가 교육과정
및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일들을 들을 수 있어 의미깊은 시간이었다.”라는
현장 실습 소감을 이야기하였습니다.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천리포수목원 관계자분들과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